국민대 'K방산 특수' 터졌다...

" 수학과에서 이런 성과가 나올 줄은 아무도 예상 못 했죠. "
13일 국민대 산학협력관에서 만난 한동국 정보보안암호수학과 교수는 ‘K-방산’ 덕에 연구 호황을 맞았다며 이렇게 말했다. 국민대는 순수학문 중심이던 수학과를 2017년에 암호수학 분야로 특성화했다. 학과명을 정보보안암호수학과로 바꾸고 수업 과정도 실무교육 위주로 전면 개편했다.
졸업생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려는 이유였지만, 예상 밖 기회가 찾아왔다. 전 세계가 한국의 방위산업에 주목하면서 연구 과제가 쏟아진 것이다. 한 교수는 “무기를 수출한 뒤 제3자에 의해 해킹 등으로 원천기술이 유출되지 않도록 하는 보안 기술 개발에 암호수학을 응용하고 있다”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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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대 정보보안암호수학과, K-방산 덕분 '연구 호황

2024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지표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대학들은 내재된 역량을 성공적으로 끌어올렸다는 공통점이 있다. 종합평가 순위에서 역대 최고 성적(13위)을 낸 국민대는 ‘과학기술 교수당 산학협력 수익’ 지표에서 서울대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순위가 크게 올랐다.
암호수학 분야의 강점을 살려 국방기술 분야 연구용역을 잇달아 따낸 정보보안암호수학과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. 이 학과에선 올해에만 총 12개의 방산 관련 과제를 수행 중이다. 총 연구비는 100억 원에 달한다. 통상 산학협력 수익의 대부분이 공학 계열 학과에서 나오는 것을 고려할 때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.
출처 : 네이트뉴스(https://news.nate.com/view/20241119n02110)